(스포) 지니어스 시즌 2, 2화 자리바꾸기 by 하늘나무


2화 자리바꾸기는 상대와 자리를 바꿔 스트레이트를 만드는 것으로 승리자에게는 가넷 10개라는 파격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한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 사이에는 10분이라는 짧은 자리교환 시간이 주어지능데 이를 유효하게 사용해 사람들을 모으고 승리할 수 있다.

라는게 2화 메인 매치이고.

 개인적으로는 1화에 이어 2화 역시 아쉬운 전개로 흘러갔다. 아무래도 시즌 1을 보고 대충 지니어스가 어떤 방송인지 사람들이 선입견을 갖고 들어와서 그런지 대놓고 게임의 승리만을 노리는 행동을 하는데(시작하자 마자 바로 팀을 짠다거나 X가 된 사람을 무시한다거나) 그런 것보다는 시즌 1처럼 점점 타락하는 인간군상(...)을 보여줬으면 해서 그런 점이 아쉽더라. 그런 면에서 데스매치의 변호사님인터뷰는 좋았음.

-여기까지 밸리 스포 방지글

 메인매치의 경우 가넷 10개를 뿌렸는데, 제작진의 의도는 이걸로 사람을 포섭하길 바랬던 것 같다.
 각 플레이어가 파트너가 되야 될 사람은 자신 주위의 4명이 아니라. 자신의 번호와 대칭이 되는 번호를 가진 사람이다. 즉, 1번이면 7번과, 3번이면 9번 같이 말이다. 이렇게 파트너를 짜게 될 경우, 적이 되는 사람은 (자신의 번호+3)의 번호를 가진사람이다. 그리고 파트너의 번호 +3이 되는 사람하고 말이지. 자신을 중심으로 스트레이트를 2개 완성시킬 경우, 12명에서 두 명을 제외한 10명은 살고, 적이 되는 2인은 반드시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된다. 
 
 이 방법은 게임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나왔었는데(11라운드), 초반부터 이 방법을 깨닫고 사람들을 포섭해 나갔다면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되는 2인에게는 안됬지만 거의 확실한 승리법이 됬을 것이다. 이 방법의 단점은 6과 X가 이를 눈치채고 자리를 바꾸게 될 경우, 최대 연속 숫자가 12가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고 자신을 제외한 9명 중 한 명이라도 포섭을 실패할 경우 바로 망한다는 것이지만...
 가넷이 10개 주어진건 나머지 8명(나와 파트너를 제외한)을 포섭을 하라고 많이 주어진 것이고, 공평하게 2개씩 나누어 가지길 바랬던 것 같다. 일단은 게임 전체에 풀린 가넷수가 올라가야 상금도 올라간다는 식으로 회유를 할수도 있고 말이지. 그렇게 되면 승자의 메리트는 불멸의 징표 단서인데 이게 나중에 어떤 변수가 될 지 궁금하다. 의외로 유정현 아저씨가 또 승자가 되셨던데, 역시 국회의원 클라스. 묻어가는 듯 하면서도 챙길 것은 다 챙기시는 듯하다.
 쓰고나서 보니 엔하 위키 미러에 잘 설명 되있음(...)


 데스매치는 딱 제작진 의도대로 몰빵하기로 흘러갔는듯 하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전략이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필승법이 애매한게 상대방이 그런식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되면 역전자체가 힘들고, 확실히 배팅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야 우승할 수 있는 구조라서.. 해달별에 걸 때 승리시 3배 보상이기 때문에 나눠 걸어봤자 본전이고, 홍철 형님처럼 상대가 후공 때 올인해버리면 손 쓸 수도 없이 차이가 커지기 때문에. 근데 오히려 이런 룰 때문에 버거워 보이는 홍철 형님보단 만만해 보이는 재경(...)을 살릴 줄 알았는데 홍철 형님을 살린 것은 의외였다. 하긴 홍철 형님이 시즌 2 얼굴 마담인데 떨어뜨릴 수 없겠...
 
예고편을 보니 다음주는 아마도 임진록. 콩을 까느냐, 까이느냐.

게임과는 별개로 데스매치 상대 선정 때 임윤선 변호사님 귀여우셨음(...) 

덧글

  • bullgorm 2013/12/16 00:13 #

    노홍철: 그럼 너 나랑 할래? (중략) 정말 단단해 질 꺼야..
  • 하늘나무 2013/12/16 07:24 #

    대사만 따로 떼어 놓고 보니 엄하네요 *-_-*
  • 하만덕후 2013/12/16 12:04 #

    근데 시즌1 때 데스매치 탈락자랑 다르게 데스매치 지목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쥐락펴락했죠;;

    역시 노홍철....
  • 하늘나무 2013/12/16 22:49 #

    무도에서 벌칙을 받아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상대 지목권으로 사람들을 갖고 노는 여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